CASE LAW BULLETIN

세무서의 감정가액에 문제가 있으면 상속세가 전부 취소될까 — 2024두54348

CASE NOTE 176 · 대법원 2026. 5. 8. 선고 2024두54348 판결

세 줄 요약

  • 상속 부동산의 세무서 감정액은 시가 인정 요건이 증명되지 않았습니다.
  • 그렇더라도 법원은 별도의 감정으로 상속 당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법원 감정으로 계산한 정당세액을 넘는 부분만 취소한 판단이 유지되었습니다.

1. 어떤 일이 있었을까

배우자와 자녀들은 상속받은 토지·건물 지분을 보충적 평가방법으로 평가해 신고했습니다. 과세관청은 이후 두 감정평가법인의 평균액을 시가로 보아 상속세를 추가 부과했습니다.

원심은 그 감정액을 그대로 시가로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. 다만 법원이 새로 의뢰한 감정에 따라 정당한 세금을 계산하고, 이를 넘는 부분만 취소했습니다.

CASE NOTE 176. 감정의 흠만으로 전부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법원도 시가를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
사실관계와 쟁점을 설명하기 위한 삽화입니다. 이미지 전체 보기 · 확대

2. 무엇이 쟁점이었을까

과세관청의 감정액에 흠이 있으면 추가 세금이 전부 없어질까요? 법원이 소송 중 다른 감정으로 정당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지가 문제였습니다.

3. 대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

대법원은 과세관청이 신고 후 감정을 실시하는 것 자체는 허용된다고 보았습니다. 그러나 평가기간 밖의 감정액을 인정하려면 가격변동 요건 등이 필요합니다. 이 사건에서는 그 요건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인정했습니다.

법원이 재판 중 시가를 확인하기 위해 의뢰하는 감정은 별도의 증거조사입니다. 과세관청 감정에 적용되는 시기·감정기관 수 등의 요건에 법원 감정까지 그대로 구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.

원심이 법원 감정에 따라 당시 시가와 정당세액을 인정하고, 초과 부분만 취소한 판단을 유지했습니다. 양측의 상고는 모두 기각되었습니다.

4. 이 판결의 시사점

추가 상속세를 검토할 때는 과세관청 감정의 요건과 상속 당시 실제 시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. 감정 절차 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액 취소를 예상하면 안 됩니다.

이 사건은 가격산정기준일과 상속개시일도 서로 달랐습니다. 평가서의 기준일·작성일, 해당 기간의 가격 변화와 실제 이용 상태를 확인하세요. 소송에서 별도 감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당시 가치를 뒷받침할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이 판결을 다른 사안에 적용할 때

이 사건 상속세의 일부 취소를 유지한 판결입니다. 법원 감정액이 항상 옳다거나 과세관청 감정의 모든 흠이 자동으로 치유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

이 글은 판결에 적용된 당시 법령과 사실관계를 설명합니다. 현재 거래에는 과세시기별 법령과 개정·경과규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.

공식 출처

공식 판결 전문

대법원 판결 요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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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

  1. 관련 판례 · LAW&KIM 편집부

    • CASE NOTE 175 · 2024두61780
      과세관청의 사후 감정과 소송 중 법원 감정을 구별합니다. 과세관청 감정에 문제가 있어도 법원 감정으로 정당한 세액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전부 취소나 전액 환급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.

    각 판결의 적용 법령·과세시기·사실관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위 연결은 같은 결론을 보장한다는 뜻이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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